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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병원 외과 박형우 과장, 포항지역 최초로 간암 수술 성공

외과 박형우 과장이 수술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병원 외과 박형우 과장이 최근 포항지역 최초로 간암 수술에 성공했습니다.

박형우 과장은 지난달 28일 박모(66)씨의 간암 수술을 시행했으며, 박씨는 지난 7일 무사히 퇴원했습니다.
일반적인 간 절제술 시행 시 대부분 수술로 치료 종료되고 추후 간암이 재발하면 색전술 등 치료가 필요합니다. 간의 1/3가량을 절제한 박씨의 경우 수술만으로 치료 종료될 것으로 보이며 추후 재발 여부 확인을 위해 추적 검사를 주기적으로 시행할 예정입니다.

박형우 과장은 "간·담낭·담도·췌장암은 완치를 위해 현재 수술적 절제가 필요한데 우리 병원에서 할 수 있다"라며 "그동안의 경험으로 간·담도·담낭·췌장종양 수술을 비롯해 의학의 꽃이라 불리는 장기 이식 수술 역시 포항에서 시행할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어 "암 치료는 수술 후 항암과 방사선 치료를 연계하는 것이 대부분인 데다 치료가 종료되더라도 최소 5년간 꾸준히 추적 관찰이 필요하다"라며 "암 수술과 항암 및 방사선 치료를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는 우리 병원을 찾는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지난 1월부터 세명기독병원에서 첫 진료를 시작한 박형우 과장은 간·담도·담낭·췌장 수술 전공으로 이 부위에 발생한 악성종양 수술에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과거 서울아산병원(10년), 울산대학교병원(5년)에 재직하면서 수백건이 넘는 간 이식과 간담췌 종양 수술에 참여하거나 직접 수술을 집도해 실력을 인정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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