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00년간 기차가 달리던 기찻길이 2015년 KTX 포항역 이전으로 폐철도가 되었습니다.이 철도길은 효자동에서 포항중앙상거리까지 주택가를 관통하는 철길로 3년간의 공사를 거쳐 아름다운 공원으로 탄생하였습니다.현재 개방구간은 2.1m 효자역~ 이동고가차로 구간으로 해가진 뒤에도산책할 수 있도록 가로등과 보행유도등을 켜 놓는 다고 하네요 요즘 같이 선선한 저녁에 산책하기 좋을 것 같아 소개 해드리려고 합니다^^  주차장은 효자시장 인근 도로 주차장이나 이동골프장 앞 주차장, 이동고가차로 아래 주차장 등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철길숲의 하이라이트인 ＂불의 정원＂ 꺼지지 않는 불이 보입니다 이곳은 2017년 3월, 포레일 공사 도중 천연가스가 나오면서 전문가의 안전지침에 따라 불의 공원으로 조성된 곳입니다. 불의 정원을 지나면 기차에서 떨어지는 폭포를 볼 수 있는데요이 폭포는 여름철 휴일에만 11시, 13시, 15시, 17시 총 4회 한시간씩 운영된다고 합니다   기차가 다니지 않는 철길숲 포레일에서 철길 사진도 안전하게 찍으실 수 있고 포레일 곳곳에 놓인 정자와 의자에서 산책 중간중간 쉬어갈 수 있어 좋았습니다.  선로를 그대로 산책로로 만든 산책길에서 아이들이킥보드도 타고 인라인스케이트로 많이 타더라구요 ^^   포레일 곳곳에 운동시설도 놓여있어 운동나오신 분들도 계셨어요 자전거 도로도 잘 되있어 자전거 타시기에도 좋고  공원 어린이 놀이시설도 있어 가족들이 함께 산책하러 많이 오시네요^^  산책로 중간 중간 스틸아트 조형물도 있어 산책길이 지루할 틈이 없답니다! 제가 갔을 때는 음악분수와 스크린 분수 운영기간이 아니라 볼 수 없었지만 다음번에는 꼭 보고 싶네요^^ 주말에 산책가셔도 좋지만 사진을 보니 저녁에는 등이 켜져서 더 예쁘더라구요산책을 하며 즐기는 데이트, 가족 나들이를 모두 충족할 수 있는 주말나들이 장소로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