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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심근경색 ‘혈전제거’ 급선무

갑작스런 가슴통증의 형태로 나타나는 급성심근경색증은 관상동맥 내부에 생긴 혈전으로 인해 혈관이 완전히 막혀 심장근육의 괴사가 일어나는 것을 말한다. 심장에는 심장자체에 혈액을 공급해주는 관상동맥의 안쪽 벽에 지방성분, 혈전 등이 차서 혈관이 막히는 동맥경화가 발생하거나 혈관이 심하게 수축하면 피의 흐름이 감소돼 가슴에 통증을 유발하게 되고 심근경색에 의한 가슴통증은 심장돌연사의 중요한 원인이 된다. 이런 무서운 질환인 급성심근경색증 증상과 치료에 대해 세명기독병원 응급의학과 이기중 실장으로부터 들어본다. 협심증의 치료에는 약물요법, 혈관성형술, 그리고 심장우회로 수술의 세 가지 치료가 있다. 안정형 협심증 등 정도가 경미한 경우에는 약물요법만으로도 충분한 흉통소실의 치료가 가능하나 흉통의 정도가 심해진 상태에서는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하여 관상동맥조영촬영을 시행하게 된다고 이과장은 말한다. 관상동맥조영촬영은 X-ray실과 수술실의 중간 형태인 심혈관조형실 (cardiac catheterization room)에서 보통 시술부위를 소독한 후 국소마취 후 시행하게 되며, 피부를 2-3mm를 절개한 뒤 특수한 형태의 가느다란 관을 요골동맥이나 대퇴 동맥을 통해 관상동맥으로 삽입, 그 관을 통해 조영제를 주입한 후 방사선(X-선)투시영상을 보며 영화를 찍듯 움직이는 심장과 관상동맥을 방사선 촬영하게 된다. 관상동맥 조영술은 막힌 혈관의 부위와 심한 정도를 밝혀주는 중요한 방법으로 약물로 치료할 것인지 관상동맥 확장술을 받을 것인지 수술할 것인지 등의 향후 치료방법을 선택하는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검사라고 한다. 급성심근경색증의 경우 약 40%에서 응급실 도착 전 급사하는 무서운 질환으로 막힌 관상동맥에 혈류를 최대한 빨리 개통시켜주어야 하므로 관상동맥성형술이 가장 확실한 치료방법이다. 과거에는 가슴통증을 느끼고 응급실을 방문하여 급성심근경색으로 진단을 받은 경우 진단과 치료를 위해 대부분 대구나 서울의 큰 병원으로 가야했다. 그러나 시간을 다투는 급성심근경색증일 경우 이동시간의 소비로 생명을 잃는 경우도 많았다. 그러나 지금은 세명기독병원 심장센터를 비롯 선린병원에서도 심장혈관조영촬영이 가능해져 위급한 환자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세명기독병원의 경우 24시간 응급관상동맥조영촬영이 가능하고 순환기내과 전문의가 직접 심장질환진료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환자중심의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이기중실장은 “환자가 응급실에 도착하고 심근경색 진단 후 심장조영촬영실로 이동, 심장혈관에 카테터를 넣어 막힌 관상동맥을 확인하고 뚫어주는데 25분으로 가능한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심장 질환, 특히, 응급실에서 환자를 보고 25분만에 관상동맥중재시술까지 마쳤다면 모두들 그것이 가능할까? 하는 의아심을 가질만한 사실이다. 그러나 세명기독병원 심장센터팀이 그것을 이루어냈고 그런 시간들이 가장 가슴 뿌듯한 순간이다.”고 말한다. 우리지역에도 이처럼 첨단장비와 우수한 의료진을 갖춘 병원들이 지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따라서 자신의 상태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있는 스스로가 가슴 통증 등의 증세가 있기 전 주기적인 조기진단을 통해 미리 대처하는 적절한 관리가 필요함을 의사에게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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