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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세명기독병원-수협중앙회 MOU 체결
- · 작성 : 관리자
- · 작성일 2011-09-23 11:21
- · 분류 : 신문
포항 세명기독병원(원장 한동선)은 22일 오전 11시 사무동 2층 강당에서 수협중앙회(회장 이종구)와 어업인 의료지원 및 의료봉사활동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명기독병원은 경북지역 인근 연안 어업인 의료지원 지정기관으로 선정됐다.
세명기독병원은 재단법인 어업인 교육문화복지재단과 함께 어업인, 어촌 지역민을 대상으로 진료 및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수협중앙회는 한국마사회 특별적립금을 지원받아 어려운 경제 여건 때문에 자신의 건강을 돌보지 못한 채 생업에 종사하는 어업인들을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수협중앙회는 연간 의료봉사 지원비 500만원을 비롯 어업인 의료지원 대상자 중 건강검진비, 틀니·보철 시술비, 고관절 수술비 외 암 진단 및 치료를 할 경우 최고 1천만원까지 지원키로 했다.
어업인 의료지원비 신청은 협약병원에서 진료 후 치료개시일로부터 3개월 이내 신청하면 심사를 통해 지원한다.
또 협약병원이 추천하는 병원에서 치료나 수술을 받은 경우 어업인이 해당 병원에 지급한 의료비를 재단에 신청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한동선 세명기독병원 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어업인들의 건강에 더 관심을 갖고 치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종구 수협중앙회장은 "세명기독병원의 앞서가는 의술로 경북지역 2만여 수협 조합원들의 건강을 잘 관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