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병원이 지난 13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보건복지부와 중앙심뇌혈관질환센터 공동 주최의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발족식’에 참석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보건복지부 관계자, 이해영 중앙심뇌혈관질환센터장, 권순찬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협의회장, 우리 병원을 포함한 전국 10개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센터장이 참석해 진료체계 개선과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행사는 김강민 중앙심뇌혈관질환센터 분과장의 개회사 및 참석자 소개를 시작으로 중앙·권역·지역센터 소개, 진료 체계 지표 현황 및 개선 방향, 상호 협력 방안 등에 대한 발표와 질의응답으로 이어졌습니다.

포항세명기독병원은 2025년 1월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로 지정됐으며, 지역 내 중증 심뇌혈관질환자에게 24시간 신속하고 전문적인 치료 제공이 가능한 의료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퇴원 환자에 대한 예후 관리와 함께 지역 내 유관기관과 협력해 예방 교육과 홍보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중앙 및 권역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심뇌혈관질환 관리의 지역 간 격차 해소에도 이바지할 방침입니다.

한동선 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2004년 심장센터 개설 이후 올해로 21주년을 맞이했으며, 2021년 출범한 뇌병원과 함께 지역민의 심뇌혈관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왔다”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신속한 진료 체계를 통해 지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