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명기독병원이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으로 지정받았습니다.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은 세포·유전자 치료, 조직공학 기반 치료 등 고난도 재생의료를 안전하게 수행할 수 있는 시설·장비·인력·관리체계를 갖춘 기관으로, 희귀·난치질환을 대상으로 한 임상연구와 새로운 치료 기술 적용이 가능합니다. 이번 지정은 국가 차원에서 미래의료 기술을 안전하게 임상에 도입하고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제도로, 병원의 미래의료 기반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세명기독병원은 미래전략실을 중심으로 T/F를 구성해 전담구역 재정비, 치료 장비 성능 검증, SOP와 감염·안전관리 체계 보완, IRB 운영 절차 개선, 연구대상자 기록 관리 강화 등 철저하게 준비했습니다. 실사에서는 운영체계 보고와 연구 프로세스 설명, 시설·장비 확인 등이 이뤄졌으며, 진료부·간호부·수술실·진단검사의학과·시설관리팀·의공팀·IRB실·전산팀 등 여러 부서가 참여해 준비 수준을 인정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세명기독병원은 희귀·난치질환 재생의료 연구, 세포·유전자 치료 기반 시술 및 임상연구 수행 등 진료·연구 영역을 확장할 수 있게 됐으며, 지역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하는 미래 첨단의료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한동선 병원장은 “미래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환자 중심의 첨단의료 제공을 위해 연구·진료·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