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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병원과 포항북부소방서, 긴밀한 대응으로 심정지 환자 살려
- · 작성 : 관리자
- · 작성일 2026-10-27 09:42

A씨(45)는 지난 16일 밤 호흡곤란을 호소하며 직접 119에 신고했습니다. 포항북부소방서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씨는 등과 명치 부위 통증을 호소하고 있었습니다.
A씨는 지역의 한 병원으로 이송돼 대기하던 중 심전도 검사에서 급성 심근경색 의심 소견이 확인됐습니다. 이에 응급 심장치료를 위해 우리 병원으로 이송하던 중, 17일 새벽 갑자기 의식을 잃고 맥박과 호흡이 멈췄습니다.
구급대는 즉시 전기충격과 심폐소생술을 시행했습니다. 생사가 갈리는 구급차 안에서 구급대원들은 침착하게 가슴 압박을 이어갔습니다. 신속한 응급처치 끝에 A씨는 약 3분 만에 의식을 되찾았습니다. 구급대원들의 신속한 판단과 대응이 환자를 병원 치료로 연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그러나 위기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우리 병원 도착 당시에도 생명을 위협하는 부정맥이 확인돼 응급의료센터 의료진이 즉시 추가 전기충격 치료를 시행했습니다. 이후 경북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심혈관센터 의료진은 심장혈관의 병변을 확인하고 스텐트 삽입술을 시행했습니다.
시술 후에도 중환자실에서 집중치료가 이어졌습니다. A씨는 의식과 혈압 등이 안정되면서 회복세를 보였으며, 20일부터 심장재활 치료를 받은 뒤 23일 퇴원했습니다.
이번 사례는 119구급대의 응급처치부터 병원의 응급 시술과 집중치료, 재활까지 이어지는 긴밀한 대응의 중요성을 보여줍니다. 특히 심근경색이 의심되면 초기 단계부터 응급 심장치료가 가능한 병원으로 신속하게 이송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경북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심혈관센터 정항재 센터장은 “긴박한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소생술을 시행한 119구급대원들의 헌신과 병원 의료진의 응급 시술·집중치료가 이어져 환자가 회복할 수 있었다”라며 “환자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애쓴 구급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심근경색은 가슴 통증뿐 아니라 호흡곤란, 등이나 명치 부위 통증으로도 나타날 수 있다”라며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119에 신고해 경북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처럼 응급 심장치료가 가능한 병원으로 신속하게 이송돼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우리 병원은 2025년 보건복지부로부터 ‘경북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로 지정돼 심근경색과 뇌졸중 등 중증 심뇌혈관질환의 예방·진단·치료·재활을 아우르는 통합 의료체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심장센터는 부정맥 전문의 2명을 포함한 심장내과 전문의 10명을 중심으로 24시간 중증 심혈관질환 응급 진료체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이브리드 수술실을 포함해 혈관조영촬영장비 4대와 심방세동 치료를 위한 펄스장 절제술 장비 3대, 관상동맥 석회화 절삭 장비 ‘로타프로’, 말초혈관 혈전·죽종 제거 장비 ‘로타렉스S’ 등 첨단 장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최근 10년간 심혈관조영술 약 2만 7천 건과 관상동맥중재술 약 1만 건을 시행하며 지역 심혈관질환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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