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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정보 유출. 임의 제공 건에 대한 민원

저는 암센터에 2022년 10 월 31일 부터 일주일간 입원한 권ㅇㅇ 씨의 자녀입니다. 코로나 시기에 보호자 말고는 가족면회도 어려운데 갑자기 주치의나 담당의도 아닌 다른 의사가 병실을 찾아왔다고 하더군요.
암센터 3층 근무하고 충진교회 다니시는 의사라 소개하며, 지인에게 부탁을 받았다며 6층 병실까지 알아내 방문했다고 합니다.
환자본인이 원치않는데도 지인과 같은 교회 교인이라며 말도 안되는 요청을 하고 환자본인과 곁에 있는 보호자가 정중히 거절했음에도 불구하고 이틀에 걸쳐서 왔다는군요.
그리고 다음날, 갑자기 주치의에게서 의사를 바꾸겠냐고 물었다고 합니다. 충진교회 다니는 그 의사에게로 옮겨도 되냐고 묻더랍니다. 저희가 주치의를 바꿔달라 요청하지도 않았을 뿐더러 심지어 아는 분도 아니고. 더더구나 기독교 신자도 아닙니다.
제가 알기로는 환자의 기록이나 상태 이런 것들은 의사라 하더라도 함부로 열람하거나 제3자에게 정보제공하면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의사를 바꿔달라하여 지인에게 무슨 정보를 주려고 했을까요? 환자의 정보가 왜 다른 사람한테 알려져야 할까요? 암으로 고통받고 스트레스 받는상황에서 '뭐하는 짓인지' 묻고 싶습니다.
이 글은 공개글로 작성되었고 병원 측의 신속 성실한 답변 및 그 "충진교회 의사" 의 사과를 요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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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에서 2022-11-10 08:39:27에 답변한 내용입니다.
안녕하세요.
입원해 계시는 동안 본의 아니게 불편함 드린 점 사과드립니다.

환자 분의 입원 병실이나 성함이 자세히 언급되어 있지 않아 어느 의사가 어떤 경로로 환자 분에 대해 알고 병실로 찾아 갔는지 확인이 어렵습니다.
우리 병원 의료진이 130여 명이나 되고 6층 병동은 6개 건물에 7개의 병동이 있어 찾을 수가 없고 개인정보 관련 사항이라 알아보기 어려운 부분을 이해 바랍니다.
이 내용을 보시면 홈페이지 하단 '고객의 소리'에 한번 더 위 내용을 접수 해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여기는 건강 상담 코너여서 개인정보에 대한 사항 없이 접수 가능합니다. 그런 문제로 연락처나 이메일이 접수되지 않아 직접 답변 드릴 수 없는 점 이해 바랍니다.

고객님께서 접수하신 내용을 보면 지인에게서 부탁을 받고 의사가 찾아가신 것으로 되어 있어 환자 정보 유출과는 조금 차이가 있어 보입니다.
의사가 환자 동의 없이 입원 여부와 병실을 지인에게 알려드렸다면 개인정보 유출이 맞는 것 같습니다.
고객의 소리에 접수하실 때 이 부분을 말씀해 주시면 해당 의사와 지인 등에게 확인 후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병원에서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환자 진료 여부나 입원, 진료 기록 등에 대해 엄격히 관리하고 환자 정보와 사생활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고객님의 말씀을 기회로 다시 한번 이 부분을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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