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형 의료 서비스를 주도하는 병원’고객 만족과 함께 모두가 행복한 병원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올해는 최첨단 의료기술을 통해 지역사회에 더 큰 신뢰를 쌓고,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치료 결과를 안겨드리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TheDIRECTOR
of
SM
Christianity Hospital
존경하는 포항세명기독병원 가족 여러분,
그리고 우리 병원을 이용해 주시는 사랑하는 환우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로운 해를 맞이하며, 우리는 희망과 기쁨으로 가득 찬 마음으로 한 해를 시작합니다. 이 자리를 빌려 우리 병원을 위해 헌신하고 계신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여러분이 있어 포항세명기독병원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 2024년은 참으로 다사다난한 한 해였습니다. 특히 의료계는 전례 없는 도전과 변화 속에 놓여 있었습니다. 의대 정원 증원으로 촉발된 전공의 파업 사태는 의료 현장에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우리 병원의 응급실에서 헌신하시던 여섯 분의 인턴 선생님들조차 모두 사직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또한, 정부가 의료 개혁의 일환으로 상급병원 구조 전환 사업과 지방 거점 병원 지원책을 약속하였으나, 대통령 탄핵 사태로 인해 이 여러 가지 계획들도 흐지부지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우리 병원은 2024년 내내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서로 힘을 합하고 의지하며 함께 극복해 왔습니다.
2025년도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과 우리나라 경제 상황의 악화는 우리 지역사회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특히 포항은 인구 감소와 지역적 한계를 극복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우리는 서로 손을 맞잡고 지혜를 모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도우실 것이라는 믿음을 바탕으로, 우리는 이 위기를 기회로 바꾸어야 합니다.
지역사회의 건강 증진과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 나눔에 더욱 매진하겠습니다.
의료 기술의 발전뿐만 아니라 우리 병원의 모든 임직원이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실천하는 데 더욱 힘써야 할 것입니다. 환자 한 분, 한 분께 따뜻한 미소와 진심 어린 배려를 전하며, 지역사회에서 기독병원으로서의 소명을 다해야 합니다. 환자들이 우리 병원을 방문할 때마다 하나님의 사랑과 돌봄을 느낄 수 있도록 친절하고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우리는 지역사회의 건강 증진과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 나눔에도 더욱 매진해야 합니다. 병원이 가진 역량과 자원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며, 소외된 이웃에게도 차별 없는 의료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귀한 병원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2025년은 우리 병원의 새로운 비전과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어 가는 해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로봇 수술의 성공적인 도입과 운영, 환자 중심의 서비스 강화, 지역사회와의 연대와 나눔을 통해 포항세명기독병원이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병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때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을 것입니다.
새해에도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하나님의 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1월 1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