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이 25일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의 개소를 앞두고 병원을 방문해 의료진을 격려하고 현장을 직접 둘러봤습니다.

이강덕 시장은 심장과 뇌 질환 환자의 재활을 책임지고 있는 재활치료실을 방문해 응급환자 대응 체계 및 급성기 치료 시스템 구축 현황을 둘러봤습니다.

우리 병원은 지난 1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로 지정됐으며 심뇌혈관 질환자의 급성기 치료를 24시간 제공하는 의료 환경을 구축해 왔습니다. 이와 함께 퇴원 환자에 대한 지속 관리와 지역 내 심뇌혈관 질환 예방을 위한 교육 및 홍보 활동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중앙심뇌혈관질환센터인 서울대학교병원, 권역센터인 경북대학교병원을 포함해 전국 14개 협력 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심뇌혈관 질환의 지역 간 치료 격차 해소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강덕 시장은 “심뇌혈관 질환은 치료 골든타임 확보가 생명을 좌우하는 질환으로, 이번 센터 개소는 포항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중대한 기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 차원에서 행정적, 재정적으로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한동선 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지역민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치료와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