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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센터 서정훈 과장, 유럽심장학회(ESC) 2025에서 연구 성과 발표
- · 작성 : 관리자
- · 작성일 2025-09-04 17:06
서정훈 과장은 이번 학회에서 ‘관상동맥 칼슘과 석회화 대동맥판막질환의 발생 및 진행과의 연관성’을 주제로 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으며, 이는 심장 전산화 단층촬영(CT)의 기술적 발전을 다루는 세션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진행했습니다. 해당 세션은 아일랜드 더블린 소재 메이터 미세리코르디아 대학병원의 로라 머피(Laura Murphy) 교수와 멕시코시티 소재 이그나시오 차베스 국립심장병원의 알로하 메아베(Aloha Meave) 교수가 좌장을 맡았습니다.
세계심장학회(World Congress of Cardiology)와 공동으로 개최된 유럽심장학회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심장학 학술대회로, 전 세계 심장질환 분야의 권위 있는 전문가들이 최신 연구와 진료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입니다.
서정훈 과장은 “이번 연구는 단순히 학문적인 의미를 넘어, 실제 환자들의 조기 진단과 치료 전략 수립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병원 환자들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세계적인 연구 성과를 임상에서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서정훈 과장은 강원대학교 의과대학원을 졸업하고 의학박사를 취득했으며, 서울대학교병원 수련의를 시작으로 강원대학교병원 내과 전공의,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전임의 과정을 거쳤습니다. 이후 강원대학교병원 심장내과 조교수를 역임하며 풍부한 임상 경험과 연구 업적을 쌓았고, 현재는 세명기독병원 심장센터에서 심장중재적시술, 협심증, 심근경색증, 고혈압, 심장판막증을 전문으로 진료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역에서 ‘심부전’과 ‘폐동맥 고혈압’에 대한 전문 진료가 가능해 환자 중심의 맞춤형 치료에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한편 우리 병원은 올해 1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로 지정됐으며, 2004년 개소한 심장센터는 연간 10만 명에 달하는 외래 환자를 진료하는 경북 최대 규모의 심장 전문 센터입니다. 부정맥내과 포함 9명의 심장내과 전문의를 중심으로 최근 10년간 약 2만 5천 건의 심혈관조영술과 6천 건의 관상동맥중재시술을 시행하며 풍부한 임상 경험을 축적해 왔습니다. 이번 서정훈 과장의 발표는 우리 병원이 국제적으로도 연구 역량과 학문적 성과를 인정받았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성과로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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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센터 서정훈 과장이 지난 8월 29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유럽심장학회(ESC) 2025’에서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모습 | 1.8M | 10 Downloa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