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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형 간염

▲정소연(세명기독병원 소화기내과장)

A형 간염바이러스는 급성간염을 일으킬 수 있으나 만성으로 이행하지 않으며, 일단 A형 간염에서 회복되면 후유증이 남지 않고 평생면역을 얻게 됩니다.우리나라에서는 만성간염이 B형 간염바이러스에 의한 경우가 50% 정도, C형 간염바이러스에 의한 경우가 25% 정도, 기타 원인이 25% 정도로서, B형 및 C형을 합치면 간염바이러스에 의한 경우가 70~80%에 달하고, 알코올을 포함한 기타 원인들이 나머지를 차지합니다. 만성간염은 가벼울 경우에는 진행이 완만하지만, 심할 경우에는 반복적인 염증의 결과로 간이 우둘두둘해져서 간경변증으로 진행합니다. 간 생검(生檢)을 하여 간 조직을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것을 조직학적 검사라고 하는데, 조직학적 검사 상 염증소견이 가벼운 경우를 만성지속성간염, 심한 경우를 만성활동성간염 등으로 분류합니다.과거에는 만성지속성간염이 간경변증으로 이행하지 않고 평생 예후가 좋은 것으로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조직학적 소견이란 어느 시점에서 간염의 활성도를 보여주는 것이고, 간질환의 장차 예후를 정확히 반영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되고 있습니다. 이는 특히 바이러스성 만성간염에서 그러합니다. 따라서 어느 시점에서 만성지속성간염이라 하더라도 병의 경과 중 활동성간염으로 될 수도 있고, 간경변증으로 진행할 수도 있기 때문에 100%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혹시 만성간염이라는 진단을 받았을 경우 자신의 병이 어떠한 원인에 기인한 것인지를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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