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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에 대하여

근래 신종플루에 대한 보도가 홍수를 이루면서 일반인들의 불안감이 심해지고 있다. 보건 당국도 이번 추석과 다가오는 겨울에 이 전염성 높은 질환이 어떤 양상으로 전개 될지 예측할 수 없어 질병의 진행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사실 이번 신종 플루 바이러스와 인류와의 싸움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이 병의 치사율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질환의 발생 초기에 WHO 등 국제기구에서 호들갑을 떨 정도로 크게 우려했던 이유는 이 병이 몇 년 전 발생했던 조류 독감처럼 높은 치사율을 보일 가능성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 질환의 사망률은 0.1% 미만으로 나타나고 있다. 사실 이 정도는 겨울철에 우리가 흔히 보는 계절성 독감과 별 차이가 없는 수치다. 즉 우리가 평소 크게 인식을 못하고 있지만 매년 독감이 돌 때면 고위험군, 연세가 많으시거나 지병이 있어 몸이 약한 분들은 독감의 합병증으로 사망에 이르는 경우가 꽤 있었다는 이야기다. 오죽하면 감기는 만병의 근원 이라는 말까지 있을까. 평소에도 우리는 이번 신종플루 못지않은 치사율을 나타내는 독감 바이러스를 내내 접하고 살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그러니까 이번에 신종플루가 유행하면서 오히려 독감에 관한 경각심이 높아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항상 손 씻는 버릇을 들여야 하겠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타인에게 비말이 날아가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꼭 필요하지 않은 신체 접촉은 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 위생적으로 보면 평소 별 생각 없이 많이 하고 있는 악수도 좋은 것이 아니다. 손과 손을 맞잡을 때 바이러스 전파가 가장 쉽게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원래 우리 조상들은 서양 사람들처럼 신체 접촉이나 악수를 하지 않았다. 거리를 두고 서서 절을 하는 것으로 충분히 예의를 차렸다고 생각하였던 우리 선조들의 지혜가 새삼 존경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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