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세명기독병원 핵의학과 양승오 과장이 지난 24일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2025 미국 핵의학분자영상학회(SNMMI 2025)’에 참여했습니다.
양승오 과장은 SNMMI 학회에서 진행된 ‘MTA 10: 교육 전시–저자와의 만남 세션(Educational Exhibits Meet the Author Session)’에 참여해 핵의학 영상 교육 자료를 나눴습니다.

양승오 과장은 이날 ‘근골격계 질환에서 핵의학 영상의 사례 중심 아틀라스(Case-oriented Atlas of Nuclear Medicine Imaging in Musculoskeletal Disorders)’라는 세션에 참여했습니다. 이번 교육 전시는 근골격계 질환 환자의 진단과 치료에 있어 핵의학 영상의 실제 적용 사례를 지도책처럼 시각 자료를 중심으로 복잡한 정보를 구조적으로 배열한 아틀라스 형식으로 정리해, 참석자들에게 임상적 통찰과 교육적 가치를 동시에 제공했습니다. 특히, SPECT/CT는 PET/CT에 이어 주목받는 하이브리드 영상 기술로, 정형외과 핵의학 영상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으며, 테라노스틱스 분야에서는 방사선량 정량화(dosimetry)의 기본 검사로 사용되고 있다는 내용을 공유했습니다.
발표 후에는 참가자들과 직접 만나 전시 내용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활발한 교류를 이어갔고, 학회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학회에 참석한 양승오 과장은 “세계적인 핵의학 및 분자 영상 전문가들과 함께한 핵의학 분자영상학회 참석은 매우 뜻깊은 경험이었다”라며
“학회를 통해 최신 학문적 동향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전문성을 더욱 확장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자리였고
앞으로도 핵의학 분야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이바지하는 의료인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SNMMI 학회는 매년 6월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핵의학 및 분자 영상 전문 학회로 해당 분야의 교육, 연구, 네트워킹 중심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올해 학회 주제는 ‘치유를 가속화하는 핵의학(Accelerating the Cure)’으로 다양한 최신 연구와 임상 경험들을 공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