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세명기독병원이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2025년 퇴원손상심층조사’ 사업에서 국민건강증진 및 보건의료 정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질병관리청장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번 사업은 질병관리청이 시행하는 국가 단위 보건 통계 생산 사업으로, 전국 의료기관의 퇴원 요약정보와 손상 환자 자료를 수집해 손상·질환 관련 통계를 구축하고 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 중요한 국가사업입니다.

세명기독병원은 2018년부터 매년 조사에 참여해 정확한 의무기록 제공과 외인정보 표준화 절차 준수 등 체계적인 관리 능력을 인정받았습니다.
2024년에는 총 25,571명의 퇴원환자 중 2,168명을 표본으로 조사해 질병관리청에 보고했으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 250개의 표본병원 가운데 자체 조사 참여 병원으로 유공기관에 선정돼 질병관리청장상을 받았습니다.

한동선 병원장은 “앞으로도 정확한 의무기록 관리와 신뢰성 높은 정보 제공을 통해 국민건강증진과 보건정책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라며 "우리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세명기독병원은 2021년에도 ‘퇴원손상심층조사’사업으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의료정보실에는 보건 의료정보관리사 6명의 선생님들이 의료 정보 관련 업무에 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