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병원은 지난 25일 울산대학교병원이 뇌 질환 진료 시스템 벤치마킹을 위해 공식 방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방문은 권순찬 울산대학교병원 뇌병원장(울산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장)과 박지윤 뇌병원 부원장을 포함한 7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참석자들은 우리 병원의 체계적인 뇌병원 진료 시스템을 직접 경험하고, 환자 예약 관리, 검사실 운영, 진료 및 환자 편의 공간, 진료 협력 체계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질의응답과 깊이 있는 논의를 나눴습니다.

우리 병원은 2014년 뇌센터를 개소한 이후, 2021년 국내 대표 뇌 질환 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자 뇌병원을 개소했습니다.
현재 연평균 10만여 명의 외래환자가 찾고 있으며, 하이브리드 수술실을 포함한 4대의 혈관조영촬영장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급성기 뇌졸중 환자의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 및 최상의 치료가 가능한 첨단 의료 인프라를 구축해 왔습니다.

이러한 의료 역량을 기반으로 포항세명기독병원 2024년 보건복지부 지정 대구·경북 유일의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로 선정됐으며, 보건복지부 '급성기 뇌졸중 평가' 6회 연속 1등급, 대한뇌졸중학회 '재관류치료 뇌졸중센터' 인증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성과를 거두며 그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권순찬 울산대학교병원 뇌병원장은 “울산대병원은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운영 경험은 있으나, 뇌병원의 독립적 공간과 시설은 아직 충분히 구축되지 않았다”라며 “세명기독병원의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과 가치, 강점을 깊이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조상희 뇌병원장도 “울산대병원의 운영 경험에서도 우리가 배울 점이 많다”라며 “앞으로도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며 뇌 질환 진료 체계를 함께 발전시켜 나가길 기대한다”라고 전했습니다.

우리 병원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는 물론 전국적으로 뇌 질환 진료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며, 의료 서비스의 질을 계속 높여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