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세명기독병원(원장 한동선)은 9일 오후 6시 30분 필로스 호텔에서 개원 6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은 박승호 포항시장, 이상구 포항시의회 의장, 박노인 포항세무서장을 비롯한 정·관계 인사와 박준현 경북일보 부사장, 이대공 포스코교육재단 이사장, 서임중 포항 중앙교회 담임목사, 채정욱 포항시 남구보건소장, 김순옥 포항시 여성단체 협의회장 등 언론계·학계·종교계·의료계·여성계 등 각계 인사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기념식 1부 행사는 세명기독병원 원경립 원목의 기도를 시작으로 세명기독병원의 60년 역사가 담긴 영상물이 5분여 동안 상영됐다.
이어 박승호 포항시장의 축사와 한동선 원장·류인혁 부원장의 인사말, 내빈소개, 축하 영상메시지 상영 등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포항시 남구보건소, 포항남부소방서, 포항제철소, 포항스틸러스, YWCA, 자원봉사자 등 그 동안 세명기독병원 발전을 위해 도움을 준 기관·단체 등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이 있었다.
2부 축하공연은 세명기독병원 직원들의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포항시립합창단 소프라노 곽선미가 넬라 판타지아, 메모리 등을 열창해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의사중창단의 아름다운 세상, 캐롤메들리 공연이 대미를 장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