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세명기독병원(원장 한동선)이 오는 1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울릉도 한마음회관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펼친다.
대아가족(회장 황인찬)과 공동 기획한 이번 의료봉사 활동은 경북일보와 세명기독병원이 주관하고 대아고속해운과 울릉리조트 대아호텔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세명기독병원은 의료봉사활동을 위해 한동선 원장을 비롯한 전문의 6명과 간호사 등 총 24명의 의료진을 울릉도로 파견한다.
병원 측은 심장초음파검사 장비와 체외충격파치료 장비를 이용한 검사·치료를 제공하고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가 참여해 통증치료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세명기독병원 한동선 원장은 ＂이번 울릉도 의료봉사 활동은 대아가족 황인찬 회장님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시작한 만큼 우리 병원에서는 그 뜻에 부응하기 위해 울릉도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내실을 기해 준비했다＂며 ＂지금까지 의료봉사 활동에서는 없었던 심장초음파검사나 체외충격파치료기 등 최첨단 의료장비를 활용하고 우수한 의료진들도 함께하는 만큼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