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세명기독병원(원장 한동선)이 고객 중심의 병원으로 거듭나고 있다.
세명기독병원은 지난 5일 기존 장비보다 안전하고 정밀한 도시바 128채널 MDCT(다중검출 전산화단층촬영장치)를 도입,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도시바 128채널 MDCT는 초고속 촬영 기능(최대 0.3초, 2m 전신촬영 10초 내 가능)과 함께 해상도가 뛰어나며 다른 기종에 비해 방사선 피폭량이 64%까지 감소된 가장 효율적인 장비로 평가되고 있다.
세명기독병원은 우수한 의료진 영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병원 측은 정형외과 전문의 2명을 추가로 영입, 진료를 하고 있다.
이번에 영입된 손영진 과장은 족부 전문으로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및 전임의 과정을 마쳤다.
김강욱 과장은 한양대를 졸업하고 서울대병원 정형외과에서 수부외과 전임의 과정을 마친 재원이다.
이에 앞서 세명기독병원은 늘어나는 고객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자주식주차장 접근지역 주택 4채를 매입, 현재 500대 이상의 주차가 가능한 공간을 확보했다.
세명기독병원은 고객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2008년 3월 50억원을 들여 자주식 4층 주차 빌딩을 신축하는 등 고객 만족의 극대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또 지난 8월에는 포항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전 병동 입원실 TV를 최신형 32인치 LCD TV로 교체하기도 했다.
한동선 원장은 ＂더 좋은 시설, 첨단장비와 우수한 의료진 영입은 병원을 찾는 고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노력＂이라며 ＂고객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