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아가족(회장 황인찬)과 세명기독병원(원장 한동선)은 오는 24일 경북도의 유일한 도서군인 울릉도에서 사랑의 인술을 펼친다.
 
이번 울릉도무료의료봉사는 2대째 사랑의 의술을 펼치는 포항 세명기독병원과 지역사랑이 남다른 대아가족이 손잡고 경북도에서 상대적 의료취약지역인 울릉도에서 지난해이어 올해도 실시한다.
 
지난해 세명기독병원측은 의료진 30여명과 울릉도에서 보기 힘든 심장초음파검사 장비 및 체외충격파치료 장비 등을 이용해 방문한 주민들을 검사·치료를 제공해 좋은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도 심장내과, 심장초음파, 정형외과, 체외충격파치료, 통증치료 등의 진료를 펼친다.
 
또 대아가족에서는 경북일보의 주최로 대아고속해운과 울릉대아리조트, 울릉군, 울릉군의회, 울릉수협 등의 후원을 받아 이번 봉사활동에 전반적인 일을 지원한다.
 
세명기독병원 한동선 원장은 ＂울릉도 무료 의료봉사활동은 대아가족 황인찬 회장님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그 뜻에 부응하기 위해 더욱 내실을 기해 준비했다＂며 ＂많은 울릉주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아가족 황인찬 회장은 ＂울릉도 주민들과 함께하는 대아가족으로 거듭나기 위해 이번 의료봉사 활동도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중의 하나이며 앞으로도 다각도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