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세명기독병원이 2012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에 선정됐다.

이번 브랜드 대상은 국내 19개 분야, 176개 부문, 852개 브랜드에 대해 조사를 벌였다.

조사는 소비자 직접 투표와 학계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총 33개의 브랜드가 영광을 누렸다.

세명기독병원은 브랜드 인지도·호감도 등 소비자 조사와 브랜드 경영, 소비자 경영 부분에 대한 서류 심사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

이에 따라 국내 유명 병원들을 따돌리고 관절전문병원 부문 대상에 선정된 것이다.

이번 선정으로 세명기독병원은 의료 소비자의 신뢰도를 다시한번 인정받았다.

세명기독병원이 이 같은 성과를 거둘수 있었던 것은 지난 2002년부터 추진한 정형·성형 특성화 사업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정형·성형센터를 개원, 관절진료를 특화했으며 지난해 정형·성형센터를 정형·성형병원으로 승격했다.

세명기독병원은 13명의 정형외과 전문의를 보유, 지방병원에서는 최고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수부외과 분과 전문의 자격증 소지자도 국내 병원 중 가장 많은 6명이 근무, 전문성을 높였다.

한동선 원장은 ＂우수한 의료진이 최고 경쟁력이며 지난 10년 동안 우수 의료진 영입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 더 좋은 병원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