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법인 한성재단 포항세명기독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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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후유증 겪는 이들에 사랑의 인술

 

 
세명기독병원은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베트남에서 의료봉사 사랑 나눔을 실천해 주의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번 의료봉사는 베트남 빈롱탄로이 지역과 딴탄 지역에서 펼쳐졌으며 신경외과전문의를 비롯한 15명이 참가, 총 850여명에 대해 진료했다.

또한 생활필수품인 쌀, 라면, 옷, 신발을 나눠주며 어려운 베트남 사람들에게 작은 힘을 보탰다.

베트남의료봉사는 지난 2001년 3월부터 베트남에 우석정 의료선교사(흉부외과전문의) 파송과 함께 시작됐다.

올해로 13회째 실시해 오고 있으며 우석정 선교사의 베트남 병원건립을 위해 매월 선교비도 지원하고 있다.

박상혁 신경외과장은 "아직도 베트남전쟁 후유증을 격고 있는 분들을 보며 우리들이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생각했다"며 "봉사활동이 이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세명기독병원은 다음달 3일 대아가족과 함께하는 제3차 울릉도 의료봉사를 실시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울릉도 북면 천부마을회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의료봉사활동은 신경과전문의와 외과전문의 등 총19명의 봉사팀이 참가한다.

2011년부터 3회째 이어지고 있는 봉사활동은 대아가족과 공동 기획하고, 경북일보와 세명기독병원이 주관하며 대아고속해운과 울릉리조트 대아호텔 후원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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