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서 무사히 의료봉사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대아가족(회장 황인찬)과 포항 세명기독병원(원장 한동선)이 지난 4, 5일 양일간 울릉도 서면 태하리 노인정에서 ＂2013년 제 4차 울릉도 무료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기상 악화로 1박2일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건강증진센터 임성태 센터장을 비롯해 정형외과 전문의,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총 20여명이 파견돼 주민들의 건강상태를 세심하게 살폈다.
또한 대아가족 산하 경북일보사의 김정진 부장 등 임직원이 의료봉사팀 곁에서 묵묵히 지원을 아끼지 않아 의료봉사팀과 주민들의 극찬을 받았다.
파견된 의료봉사팀은 혈압과 당뇨측정 등의 검사 뿐 만 아니라 물리치료까지 더해 주민 200여명이 첨단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
의료팀이 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렸던 주민들은 이날 의료팀의 세심한 진료활동에 고마움을 표해 눈길을 끌었다.
임성태 센터장은 ＂대아가족 황인찬 회장과 세명기독병원 한동선 원장이 적극적으로 지원해 준 덕분에 의료봉사활동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면서 ＂날씨만 좋았다면 많은 주민들이 의료 혜택을 더 받을 수 있었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커서 다음에는 더욱 알차게 준비해 주민들을 찾아 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