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법인 한성재단 포항세명기독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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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사람이 병원이다 - 포항 세명기독병원

포항세명기독병원

세명기독병원



▲ 관절경수술 장면
 
 
포항세명기독병원은 3대 응급질환인 뇌질환, 심장질환, 사고에 의한 응급환자를 위한 특화된 전문병원이다.
 
대한민국의 성스러움을 품은 ‘한성의료재단’ 하나님이 포항으로 인도한 것일까? 함경남도가 고향인 ‘포항세명기독병원’ 설립자 故 한영빈 이사장이 전쟁을 피해 탔던 피난선이 부산으로 향했다고 한다. 그러나 배의 고장으로 바다에서 표류하다가 침몰직전에 겨우 도착한 곳이 포항이었다고 한다. 전쟁 중이기도 했지만, 당시 의사가 귀했기에 도착 다음날부터 환자들을 돌보기 시작하여 오늘에 이르렀다고 한다.전쟁으로 폐허와 다름없었기에 포항시와 미군에서 지원한 의약품으로 피난민들과 지역 주민을 위해 중앙교회 앞마당에 천막을 치고 무료진료를 시작한 것이 병원의 모태가 되었다고 한다.포항세명기독병원은 ‘네 이웃을 위해 봉사하라’는 설립자의 유지에 따라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병원이다. 설립자가 직접 한성의료재단으로 명명한 ‘한성’의 의미도 특별하다. ‘한국(韓)의 성스러운(聖) 재단’ 즉,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대한민국의 성스러운 의료재단이라는 큰 뜻을 담고 있다.
 
 
최고(最古)에서 최고(最高)를 지향하는 전문병원
1950년 12월. ‘기독의원’으로 출발하여 1981년 종합병원으로 승격한 ‘포항세명기독병원’은 포항에서 가장 오래 된 종합병원이다. 전국의 99군데 전문병원 중에서 종합병원이면서 관절전문병원인 몇 안 되는 병원이다.한동선 이사장은 ‘포항세명기독병원’의 우선 가치를 최고(最古)에서 최고(最高)임을 강조하면서, ‘병원은 곧 사람’이라는 말로 요약했다. “병원의 가장 중요한 덕목은 유능한 의사를 모시는 것입니다. 좋은 의사를 모시기 위해서는 조건을 따지지 않습니다. 실력 있는 분이면 보수도 직접 정하게 합니다. 부가적으로 차량지원은 물론 해외 학술대회 참가경비도 100% 지원합니다.”라며 유능한 의사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대가도 거부하지 않는다고 했다.“실력이 있는 분들은 자부심과 더불어 노력도 대단합니다. 우리 병원의 의사들은 강제성이 없어도 아침 7시에 컨퍼런스를 개최합니다. 그리고 저녁 8시까지 진료를 합니다. 당연히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유능한 의료진을 모실 것이라고 했다.‘친절한 병원’ ‘아름다운 병원’보다 ‘수준 높은 병원’, ‘수술 잘하는 병원’이 ‘좋은 병원’이라는 것은 만고의 진리다. 의료진의 실력이 좋으면 자연히 환자에게 친절하게 되는 법.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요구하는 환자의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실력 없는 의료진이 어떻게 환자에게 친절할 수 있겠는가? 한동선 이사장은 의료진이 실력이 있어야 친절한 병원이 될 수 있다는 평범한 진리를 실천하고 있었다.
 
 
포항제철로 상징되는 공업도시 포항의 건강파수꾼
영일만의 거친 바닷바람을 맞으며 세운 포항제철은 예나 지금이나 한국 근대화를 상징하는 곳이다. 당연히 많은 공장들이 밀집하고 있어 산업재해가 끊이지 않는 법. 그래서 포항에는 응급환자가 많을 수밖에 없다. 시간을 다투는 환자가 발생해도 지리적으로 빠른 시간에 대도시에 도착하기가 쉽지가 않아 많은 문제점을 노출하곤 했다.이 같은 지역의 의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종합병원 형태에서 벗어나 특화된 전문병원으로 구조를 바꾸었다. 시간을 다투는, 3대 응급질환인 뇌질환, 심장질환, 사고에 의한 응급환자를 위한 특화된 전문병원으로 전환한 것이다. 한동선 이사장은 “암이나 관절염 등은 시간을 다투는 질환이 아니기 때문에 서울 등 다른 지역의 유명 병원에서 치료를 해도 무방합니다. 그러나 이들 3대 질환은 촌각이 급한 질환이기 때문에 신속하게 해결해야 합니다. 그래서 이들 3대 응급질환만큼은 우리병원이 세계 최고수준이 되어야겠다는 결심”으로 특화된 전문병원으로 전환한 이유를 설명했다.포항세명기독병원은 포항은 물론 인근 지역의 다른 병원과 경쟁하지 않는다. 그래서 가능하면 병원광고도 자제한다고 한다. “우리병원이 발전하면 포항의 다른 병원들도 함께 발전해가는, 상생의 과정을 통해 포항지역의 의료수준이 높아져서 그 혜택이 지역주민들에게 돌아가는 역할을 기대한다.”는 홍보 담당자의 설명이다.실제로 포항세명기독병원이 전문병원으로 특성화되면서 포항의 다른 병원들도 첨단의료장비 도입과 시설투자에 적극적이라고 한다.
 
 
병원경영의 핵심이자 중심은 사람이다
한동선 이사장에게 ‘병원이란 무엇인가?’라는 우문에 “병원은 사람입니다. 환자가 있어 병원이 존재하는 것이고, 의료진이 있는 것입니다. 그 외에 다른 무엇이 필요하겠습니까?” 현답이다.한동선 이사장은 환자 중심의 병원을 강조했다. 그래서 아무리 바쁜 일이 있어도 일주일에 4일은 직접진료 한다고 한다. 환자진료를 하면 병원경영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진료를 통해 병원경영에 대한 감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병원경영의 요체는 결국 환자인데, 진료를 하면서 그들이 불편해 하고 원하는 것을 알 수 있다는 것이다. 환자를 직접 대면하지 않고 의료진을 통한 간접적 체험에 의존하면 병원경영에 있어 감각이 떨어진다는 것이다.포항세명기독병원이 대학병원도 좀처럼 획득하기 힘든 간호 1등급을 확보한 것도 환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한동선 이사장의 배려이다.“우리 병원은 간호등급제를 도입한 초기부터 1등급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였습니다. 간호등급이 높아지자 우리 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의 근무환경이 쾌적하다는 소문이 나면서 간호사들의 이직이 줄어들었습니다. 자연히 숙련된 간호사가 많아지면서 업무효율성이 높아지게 되었습니다. 환자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진 것입니다.”
 
 
사람사는 향기가 가득한 홈페이지
‘병원 홈페이지를 만들고 싶다면 포항세명기독병원 홈페이지를 벤치마킹하라.’ 주변에서 병원홈페이지개발과 관련해서 문의를 할 때면 늘 하는 말이다. 그러면서 조언 하나를 덧붙여 준다. ‘디자인이나 기능이 특별한 것이 아니다. 오히려 평범하다. 그러나 그 안에 담긴 콘텐츠를 담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모조품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라고, 그렇다. 포항세명기독병원 홈페이지에는 사람냄새가 난다. 병원 구성원들의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참여가 장점이다. 이는 직원들의 병원에 대한 자부심이 높아야 가능하다.포항세명기독병원 직원들은 이구동성으로 ‘세명기독병원가족’이라고 표현한다. 전 직원이 참여하는 여행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 간에 소통의 기회를 가진다. 자연히 서로에 대한 이해와 배려가 생기니 갈등이 있을 수 없다. 병원이 발전하니 직원이 늘어나게 되고 직원의 자부심이 높아지는 선 순환구조가 되는 것이다. 포항세명기독병원에는 자원봉사자 150명 포함, 750여명의 의료진들이 한결같은 미소로 환우를 돌보고 있다.
 
 
마지막 시선이 머무는 곳에는 북한 주민이 있다
10월이면 증축이 완료되는 병원 10층 전관에 포항시민을 위한 문화공간이 들어선다고 한다. 바쁜 와중에도 틈틈이 캔버스에 그림을 그리고 최근에는 병원 내 찬양단에서 드럼을 치는 한동선 이사장. 아마도 이러한 예술적 감성이 병원 내 문화공간을 생각했는지도 모른다.함경남도가 고향인 부친의 영향 때문인지 한동선 이사장의 또 다른 시선이 머무는 곳에는 북한 주민이 있었다. 정치적인 문제로 지금 당장은 실현이 힘들지만, 여건이 허락되면 북한 주민들에게 의료혜택을 줄 수 있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자의가 아닌 타의에 의해 잃어버린 고향에 대한 부친의 노스텔지어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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