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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세명기독병원, ECMO(체외막산소화장치)로 위독한 생명 살려

 


 

"의료진의 발빠른 대응과 ECMO(체외막산소화장치) 장비가 이뤄낸 값진 성과입니다."
 

포항세명기독병원 의료진과 의료기기 ECMO가 꺼져가는 생명을 다시 살려내 눈길을 끌고 있다.
 

김모(49)씨는 지난달 28일 밤 11시 33분 가슴통증을 호소, 119 구급차로 세명기독병원에 옮겨졌다.
 

당시 의식을 잃었던 김씨에게 응급의학과 최태환 과장은 바로 심폐소생술을 진행했으며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아 ECMO를 떠올렸다.
 

최 과장은 흉부외과 윤경찬 부장에게 긴급히 호출, 윤 부장은 같은과 박일 과장에게 다시 상황을 알렸다.
 

이후 의료진의 상의를 거쳐 18분 뒤 ECMO 작동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하지만 여전히 의식이 없는 김씨를 위해 최 과장은 29일 0시 45분 본격적인 ECMO 작동이 될 때까지 약 1시간 동안 심폐소생술을 지속했다.
 

ECMO 작동으로 심실빈맥이 회복됐지만 심장 관상동맥 이상이 의심돼 심장내과 김유민 과장에게 알렸고 관상동맥 조영술을 시행했다.
 

김씨는 관상동맥 조영술을 받고 서서히 의식을 찾았지만 심근 기능이 많이 떨어진 상태라 ECMO의 보조를 받으며 집중 치료에 돌입했다.
 

이후 2일 뒤 심장이 제기능에 도달하고 의식이 명료해져 ECMO를 제거, 현재 일반병실로 옮겨져 안정을 취하고 있다.
 

김씨는 "병원 의료진의 빠른 대처로 생명을 건질 수 있었다"면서 "많이 알려서 다른 환자도 혜택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밝게 웃었다.
 

박일 과장은 "ECMO는 심폐소생술로 회복되지 않아 절망적인 상황에서 생명을 살린데다 시술 후 부족한 심기능을 지원, 회복에 이르게 했다"면서 "의료진들의 빠른 조치도 한 집안 가장의 목숨을 살리는데 힘을 보탰다"고 밝혔다.
 

한편 ECMO는 심장수술 시 심장기능을 대신해 수술이 가능하게 한 인공심폐기의 핵심만 떼어낸 장치로 환자의 심장과 폐 기능을 보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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