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세명기독병원(원장 한동선)은 지난 18일 구급서비스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소방방재청장 표창을 받았다.
세명기독병원은 이날 경북도청서 진행된 `2014년 경북도 구급지도의사’에 포항 남구소방서 구급의사(응급의학과전문의 최태환)와 북부소방서 구급지도의사(응급의학과전문의 이재일)에 재위촉됐다.
이와 함께 응급의료센터는 소방방재청 구급서비스 품질 고도화 정책에 일조한 공로를 인정받아 소방방재청장 표창을 받았다.
소방방재청 구급서비스 적절성 조사 분석 사업은 구급대원들이 응급환자 이송시 병원 전 단계 처치의 적절성 평가·분석을 통해 구급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전국의 48개 선정 병원 중 포항에는 세명기독병원이 유일하다.세명기독병원 응급의료센터는 2007년부터 포항시 남·북구 119구급대원 지도의사로 위촉돼 매년 4·10월 구급대원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세명기독병원은 이에 앞서 지난 1월과 2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3년 급성심근경색치료 우수기관, 지역응급의료 1등급 기관에 선정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