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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의 고혈압


고혈압에는 과거 "삼분의 일 법칙"이란 것이 있었다. 고혈압 환자의 삼분의 일 만이 자신이 고혈압이라는 것을 알고 있고, 그 중 삼분의 일 만이 치료를 받고 있으며, 또 그 중 삼분의 일 만이 겨우 정상 혈압에 도달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건강 검진 등이 일반화 되면서 고혈압 인지율, 치료율, 치료성공률 등이 급격히 상승하였다. 2005년도 대한심장학회가 일반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내용을 보면 일반인의 59%가 본인의 혈압 수치를 알고 있다고 답변하였다. 과거에 비해 많이 개선된 수치로서 이제는 삼분의 이 법칙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고혈압 인지율이 급격히 나아진 것이다.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약 2년전 "고혈압의 사각지대" 라는 이름의 리포트를 보고한 바가 있다. 전체인구로 보았을 때에는 고혈압 인지율, 치료율 등이 올라가고 있지만 막상 젊은 사람들의 경우만 보면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30~40대의 고혈압 환자만 놓고 보았을 때는 10명 중 7명 이상이 자신이 고혈압임을 모르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단 2명만이 치료를 받고 있다고 조사되었다고 하였다. 30~40대 고혈압 환자군의 인지율 및 치료율은 타 연령군, 특히 60세 이상 환자군의 겨우 20% 수준에 불과한 것이다. 즉 나이가 많이 든 분들은 건강에 관심이 많아 본인의 혈압 등을 잘 알고 있는데 반해 젊은이들은 혈압 따위는 별 관심이 없다는 뜻이 된다.
그러나 심장병 중풍 등의 심, 뇌혈관 질환은 그 유병기간에 비례하여 발병 위험이 커지는 특성이 있다. 오래된 고혈압, 바꾸어 말해 젊은 시절에 시작된 고혈압일수록 훨씬 더 위험한 고혈압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고혈압은 대개 30대 이후에 시작되어 그 자체로는 별반 증상이 없으나 장기간 조절되지 않을 경우 심·뇌혈관계를 손상시키기 때문에, 일찍 발병한 환자일수록 중풍과 심근경색증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훨씬 높아지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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