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4일차 마지막날입니다.
오전에 후쿠오카시내 구경하려다가 계획을 바꾸어 야나가와를 다녀왔습니다.
출국시간이 촉박해서 시간계획에 엄청 신경써서 다녀왔습니다.
하카타역 구내에 코인락카에 배낭을 모두 보관한뒤 니시테츠전철을 타기위해 텐진으로 지하철을 이용하여 이동하였습니다.
보이시죠..지친모습들...텐진에서 전철을 기다리는 모습입니다.

전철탑승...전철은 꼭 특급을 타야 합니다...(약 50분 소요됩니다.)..출발입니다..

드디어 야나가와 역에 도착했습니다. 우리는 어디든 도착하면 플랜카드부터 폈습니다.

마침 3월3일이 야나가와 지역에서 여자 어린이날로 마쯔리를 한뒤라 곳곳에 인형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남자어린이날은 5월5일(?-정확한 정보는 아니고 그렇게 들은것 같습니다.)이랍니다. 작은 축제(마쯔리)들이 지역마다 다양하게 열리고 있더군요.

드디어 야나가와 뱃놀이를 시작합니다. 비가와서 날씨가 별로였지만 즐거웠습니다. 곳곳에 꽃도 보이고...좀더 있으면 수양버들 늘어지고 다양한 꽃들이 만개하면 더 좋을듯 합니다.

 

 

우리가 탄 배를 저어주신 사공 아저씨입니다. 갑자기 어머나를 부르는 바람에 깜짝 놀라면서 같이 합창하면서 유람을 즐겼습니다. 가방에서 한국어 교본을 보여주시면서 지금 한국어 공부중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노래 잘하시더군요. 어머나말고도 일본 민요(?)같은걸 두세곡 정도 더 불러 주셨습니다. 조금 호응해주니 더 신나하시더군요. 중간에 어릴적부터 친한 친구(여자임.)만나서 무슨이야긴지 신나게 하시고 그분에게 한국에서 오신분이라고 설명도 하시고하여튼 그분도 우리한테 손흔들어주더군요..곳곳에서 손흔들어 주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야나가와에 명물이 장어덮밥인데 시간이 없어 못먹었습니다. 아쉬운 마음에 하카타역에서 마지막 점심으로 장어덮밥도시락으로 아쉬움을 달랬습니다.근데 정말 맛있어요.

2차 연수팀장으로 팀을 이끌면서 돌아오는 코비에 12명 모두 태우고 출발하니 긴장이 풀리더군요. 한숨자고 일어나니 대마도를 지나고 있었습니다. 대마도 잘보입니다. 무심코 핸드폰을 켰더니 안테나가 뜨더군요.(로밍했던것을 한국으로 설정을 바꾸고 난 뒤입니다.) 우리 핸드폰이 터지는 곳은 대한민국입니다. 우리도 일본이 독도가 자기내땅이라고 우기는 것처럼 대마도가 우리땅이라고 한번 우겨볼까요... 대한민국 핸드폰이 터지는 곳은 대한민국 땅입니다...하하하
 

 
 
드디어 마무립니다. 2차연수지만 선발대라는 생각을 가지고 새로운 곳(구마모토,야나가와)을 개척했습니다. 사실 쇼핑할 시간도 안주고 아침 일찍부터 밤 늦도록 강행군을 추진했습니다.
힘도 많이 들고 각자가 생각한것과는 다른 여행이 되었을지는 모르나 정말 재미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부족한 팀장을 아무 불평없이 협조해주신 2차 일본배낭연수팀원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이것으로 저희 2차 일본배낭연수팀의 여행후기를 마치겠습니다.
 
***2차 일본배낭연수팀(호칭생략입니다..ㅋㅋ)모두들 감사합니다.
 
*팀장:김상연
*부팀장:정주아,전소영
*팀원:원경립,이성자,이종대,마원주,박진희,박정환,정원욱,박새내,이시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