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4일
일요일 아침, 차를 몰아 군위군 고로면 석산리에 있는 아미산으로 향한다.
늦은 가을 차창밖으로 지나가는 시골 풍경이 너무나 아름답다.
 
오늘의 등산코스: 앵기랑 바위-큰 작사골 삼거리- 절골 삼거리- 무시봉- 아미산- 무시봉- 절골 삼거리- 병풍암삼거리- 대곡지를 경유하여 원점회귀 등반을 했으며 등반 시간은 4시간...정도 소요.

 
 
  군위 아미산은 산은 작지만 기암괴석과 절벽에 붙어 자라는 작은 소나무등 그 풍경이 수려하여 작은 설악이라 하며. 초입의 등반코스는 급한 경사로와 길이 험하고 위험하여 등반에 주의를 요한다.

 



앵기랑 바위
기암괴석이 절경을 이루며 오를때는 힘이드나 바위 정상에 올라 내려본 경치는 왜 산을 오르는지를 알게 한다.


 
일요일이라 산을 찾은 등산객도 많았으며 그중에 제일 용자는 바위 꼭대기의 아주머니 밑에서 보니 너무 아찔하다.
저 꼭대기를 오르려면 밧줄을 잡고 절벽을 올라 가서 조금더 오르면 저 꼭대기에 설수 있다.
난 밧줄 잡고 절벽을 오르긴 했으나 막상 올라가니 다리가 후들거려 제대로 서지도 못했다.


앵기랑 바위를 지나면 산등선을 따라 등반 코스가 있으며 그리 힘들이지 않고 무시봉을 지나 아미산으로 갈수 있다.


 
한가로운 주말 집에만 있지 말고 가까운 산이라도 한 번씩 가보세요...
꼭 명산이 아니라 평범한 산이라도 산 그 자체가 좋은 것 같습니다..,
깊어가는 가을 좋은 경치와 맑은 공기, 산길을 걸으며 새로운 일주일을 위해 좋은 기운으로 충전을 한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