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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10차 기행문

 
 기간 : 11.11.10 ~11.11.12
국내안녕하세요. 이번 10회차 직원국내여행을 다녀온 물리치료실 김윤희입니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 조금 지쳐 갈 때쯤 2박 3일 국내여행이라는 좋은 기회가 생겨 여행을 준비하고 떠나기 까지 설레임만으로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우리 병원에서 개최하는 sympozium 때문에 뒤늦게 10차 팀에 합류하게 되어 여행을 떠나기 전날까지 팀원들을 몰라 조금 걱정했는데 수요일 마지막 모임에서 팀원들을 만나 보니 즐거운 여행이 될 거란 생각이 들어 더욱 기대에 부풀었고 그날 밤, 학창시절 소풍가기전날의 기분을 오랜만에 느낄 수 있었습니다.
드디어 여행 당일, 너무 이른 시간에 출발한지라 다들 차안에서 숙면을 취하고 첫 번째 휴게소에서 다 같이 아침식사를 했습니다.
역시 우동은 휴게소우동이 최고죠 ^^
맛있게 먹고 다시 출발, 아 이렇게 장시간 앉아 이동은 너무 오랜만이라 너무 힘들고 전기치료가 절로 생각이 났습니다.
출발한지 4시간 쯤 지나고 기사아저씨의 친절한 서울설명이 시작됨과 동시에 우리의 본격적인 여행 또한 시작되었습니다.
출발 당시 날씨가 안 좋아 에버랜드 대신 롯데월드로 여행지를 변경하였습니다.
입장 후 기념사진을 찍고 놀이기구를 타러 갔는데 하필 수능날이라 학생들이 너무 많아서 기구 하나 타는데도 1시간 30분이나 줄을 서야했습니다.
이래서 과연 몇 개나 탈까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결국 2개밖에 못타고 나와야 했습니다.
그래도 경주월드에선 느낄 수 없는 짜릿함을 느낄 수 있어서 기다린 보람이 있었습니다.
어느 덧 해가 지고 출발 때 보다 한층 부드러워진 분위기 속에서 저녁식사를 마치고 버스를 타고 불빛하나 없는 어두운 길을 40분 달리니 저 멀리 산중턱에 숙소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방을 배정 받고 짐을 풀고 제일먼저 향한 곳은 온천, 하루의 피곤함이 눈 녹듯 풀리는 것 같았습니다.
이대로 자고 싶었지만 여행의 첫날 이니 만큼 모두 숙소에 모여 가볍게 음료
수를 마시며 자기소개 및 간담회를 가졌는데 아 이런 기회가 아니면 평소 애기한번 해볼 수 없는 타부서 사람들과 얼굴을 익히고 친해질 수 있어서 이번 여행이 더욱 값지게 느껴졌습니다.
또 낮 설고 핸드폰도 안 되는 공간이다 보니 서로 더 쉽고 빠르게 친해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첫날이 지나고 둘쨋날 !
첫 일정은 요가, 분명 강사님이 가볍게~ 가볍게 몸 푸는 정도라 했는데 여기저기서 심음소리가 들리고 얼마나 힘들던지.. 나름 유연하다 생각했는데 이렇게 굳은 걸보니  부끄럽기도 하고 오기가 생겨 일부로 더 세게 했더니 다음날까지도 고생 했던게 생각이 납니다.
그 다음 일정은 스트레스에 관한 강의였는데 좀 활동적인 시간을 원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이 시간은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힐리언스 마을에서의 첫 식사시간, 고기만찬을 기대했던지라 온통 풀반찬에 저염식음식이 입에 안 맞아 고생했지만 다음 산행을 위해 열심히 먹었습니다.
먹으며 드는 생각은 아 우리 식당밥이 정말 맛있구나 투정부리지 말자! 
투어를 다녀온 사람중에 식당 내려가 반찬 투정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껍니다.
그리 힘들지도 높지도 않은 코스로 트레킹을  마치고 저녁식사 후 키바에 모여 별도 보고 달도 보고 모닥불 피워놓고 애기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여행을 마치는 소감을 한사람씩 애기했는데 이제 여행의 끝이 실감나면서 조금 서운한 마음도 들었습니다.
마지막날 짐을 정리하고 버스로 이동해 우리의 마지막 코스는 횡성 한우마을,
다들 4끼를 다 풀 반찬에 고기에 굶주려 있던 터라 더 맛있었습니다.

여행 동안 업무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맑은 공기 푸른 산을 보며 쉴 수 있어 좋았습니다.
8층에 분리되어 업무를 보다보니 타부서 선생님들과 친해질 기회가 없었는데
이런 좋은 기회가 생겨 많은 선생님들과 친해질 수 있어서 좋았고 재충전의 시간을 주신 이사장님과 원장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우리 팀원들 너무 반가웠고 고생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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