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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투어 12차 기행문


안녕하십니까 저는 국내투어 12차 다녀온 김보경입니다.
저희가 떠나는 날 하필 한파가 불어닥쳐 완전 추운날씨속에 모두들 옷을 여러겹 껴입고 서울로 향하는 버스에 몸을 실었습니다. 모두들 일찍 일어난 탓에 버스에 타자마자 잠에 취했고, 휴게소에 도착해서 간단히 아침을 먹고, 롯데월드로 향했습니다. 출발한지 4시간쯤 지나서 서울로 들어섰고, 주위에 한강을 바라보며 기사아저씨께 서울에 대해 여러 가지 설명을 듣고 롯데월드에 도착해 단체사진 한컷 찍고, 서로 흩어져 자유롭게 놀기로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놀이공원에 간다는 말에 이나이에 놀이공원은 무슨 이런 생각도 했었는데 막상 가보니 동심으로 돌아가 완전 잼있게 놀다왔습니다. 수능이 끝나서 그런지 평일인데도 학생들이 많아서 놀이기구를 타려면 기본은 30분은 줄을 서야해서 4~5개 정도 밖에 못타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점심과 저녁을 롯데월드에서 먹고 힐리언스 선마을로 출발했습니다.
강원도 홍천에 위치해 있는 힐리언스는 과학적 건강, 치유적 경험을 의미하는 health science, heling experience의 합성어로 건강관련 교육과 체험프로그램을 통해서 건강한 식습관, 운동습관, 마음습관을 체득하도록 도와주는 우리나라 최초의 total wellness center라고 합니다. 힐리언스에 도착해 이것저것 설명을 듣고 방배정을 받았습니다. 숙소에 짐을 풀고 저희 방에 모두 모여 자기소개 및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둘쨋날 아침 일찍 일어나 아침식사를 하러 식당으로 내려갔는데, 밥 대신 샐러드 죽, 고구마, 사과 등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있었습니다. 평소 아침을 잘 먹지 않거나 밥을 챙겨 먹었는데 조금 생소했습니다. 맛을 보는 순간, 완전 저염식..ㅡㅡ; 내입맛에는 맞지 않았지만 몸에 좋다고 생각하고 먹긴 했는데 다시 먹기는 싫었습니다. 그다음 순서로 요가 강의실로 모두 이동했습니다. 평소 요가를 한번도 해보지않아 나름 설렘을 가지고 따라해보았는데, 맘처럼 몸이 안따라주어 힘들었지만 하고나니 몸이 한결 개운해지고 놀이기구 탄다고 용써서 뭉쳤던 근육들이 풀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몇 몇 분들은 몸이 어찌나 유연하시던지... 평소 스트레칭이나 운동을 해둘걸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요가 강의가 끝나고 자칭 선비라고 부르시는 진용일 교수님의 stress manager라는 강의를 들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게되면 해소하는데 일주일의 시간이 걸린다고 했는데 해소하는 법으로 명상이라는 방법을 가르쳐주셨습니다. 눈을 감고 명상을 해보니 몸이 한결 편해지는 것 같기도 했습니다. 스트레스 강의후 연달아 영양에 대해 강의를 들었습니다. 선마을에서는 한끼 식사에 30가지 이상의 재료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선마을에서는 음식을 먹을 때 30번씩 저작하고, 30분이상 천천히 밥을 먹으라는 의미에서 식탁에 모래시계를 놓아두었다고 합니다. 강의를 듣고 모두들 모래시계를 돌려 30분동안 천천히 먹기를 해보았지만 잘 지켜지지는 않았습니다. 점심을 먹고 건강트랙킹 시간을 가졌습니다. 모두들 막대기를 하나씩 들고 종자산으로 향했습니다. 생각보다는 길이 험하지 않았고, 잣나무와 산속의 공기가 너무 상쾌하고 좋았습니다. 정상에 올라 소원나무에 관한 사연을 듣고 , 소원나무에서 소원을 빌고 단체사진을 찍고 산을 내려와 SPA시간을 가졌습니다. 탄산천과 온열탕 및 황토방이 있어 중간중간 쉬는 시간에 자율시간을 가졌습니다.  마지막으로 건강 휘트니스 강의가 있어 다시 휘트니스 방으로 향했습니다. 척추 및 골반을 바르게 하는 자세 및 스트레칭을 했는데 그냥 바닥에서 하는것이 아니라 균형을 잡을 수 있는 기구를 사용해 그냥 하는것 보다 더 힘이 들었습니다. 요가 동작이랑 몇몇 동작은 겹치는 것도 있었고, 팔굽혀펴기, 엎드려뻗쳐 자세에서 팔굽혀펴기 등 힘도 많이 들어가고 트랙킹 및 요가로 현저히 체력이 떨어져있어 조금 힘든 강의가 아니었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몇몇 동작은 집에서도 틈틈히 할 수 있을 것 같아 조금은 유용했던것 같습니다.
 저녁을 먹고, 8시쯤 키바라는 장소에서 모닥불을 피워놓고 모두들 둘러앉아 고구마도 구워먹고, 도심에서는 잘 볼수 없었던 밤하늘의 별도 바라보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마지막날 모두모여 단체사진을 찍고 포항으로 향했습니다. 버스기사님께서 영화를 계속 틀어주셔서 내려오는 동안 잼있게 영화를 보며 내려 온 것 같습니다.
 2박3일동안 평소 얼굴만 알거나 아예 몰랐던 다른부서 선생님들과 친해질 수 있어 좋았고, 일상으로 돌아가더라도 쌩까지말고 서로 인사하며 친하게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더욱 많아 져 모든 병원사람들과 친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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