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법인 한성재단 포항세명기독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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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연수 16차 기행문


제 16차로 직원 국내여행을 다녀온 건강관리과 정다정이라고 합니다~~~

처음 직원들과 함께하는 여행.. 그것도 2박 3일이라는 시간동안 함께 우리 부서만이 아닌 다른 부서 선생님들까지 함께 하여 여행을 한다는 것에 대해 많이 설레고 기대도 되었습니다.
가족들과 친구들에게 병원에서 보내주는 이 여행에 대해 이야기를 했는데 모두들 부러워하기도 하였습니다.
그 기대하였던 여행 당일.... 으헉!! 늦잠을 자고야 말았습니다....
출발이 새벽이른 시간이라 그 시간에 일어나는 것에 대해 익숙지 않았던 터였습니다
급히 서둘러 병원에 도착하였습니다. 다행히 늦진 않았습니다.
잘 알지 못하는 선생님들이 있어 조금은 어색한 마음도 있었지만 2박3일동안 함께 여행을 간다는 생각에 기대에 부푼 마음으로 출발을 했습니다.
새벽이라 그런지 모두 다 피곤해 잠을 자다 휴게소에 도착해서 아침을 먹고 롯데월드로 향했습니다. 가는 길에 음악도 듣고 바깥 풍경도 구경하고 잠도 자며 오랜만에 여유를 느꼈습니다.
기다렸던 롯데월드에 도착!
어렸을때 왔을때는 사람이 엄청 많았고 놀이기구도 별로 못 탔었는데 평일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지 않아 놀이기구를 기다리는 시간이 짧아서 많은 것들을 구경 할 수있었고 놀이기구도 많이 탈수 있어서 좋았고 무엇보다 추울줄 알았는데 날씨도 좋아서 더 좋았습니다.
주어진 일정으로 인해서 조금의 아쉬움을 뒤로한채 강원도 홍천에있는 힐리언스 선마을로 향했습니다.
가는길에 포항에서만 먹던 춘천닭갈비를 진짜 춘천에서먹으니 더 맛있는것 같았습니다.
배불리 저녁을 먹고 출발하여 도착한 힐리언스 선마을.
기사아저씨가 도착하기전에 버스에 내려서 조금 걸어 올라가야 된다는 말에 짐도 많고 피곤해서 힘들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막상 버스에 내리니 장시간 버스를 타서 답답했던 마음이 산속의 맑은 공기로 인해 무언가 가슴이 뻥! 뚫리는 것 같았고 상쾌한 공기에 상쾌한 기분도 들어 가벼운 마음으로 올라갔습니다.
올라가서 관리인이 주의사항과 시설이용 사항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주고 숙소로 들어가 짐을 풀고 스파를 하러갔습니다.
그동안 조금 쌓였던 피로가 쏵~ 풀리는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탄산천이 있었는데 느낌이 사이다 물에 들어가 있는 듯한 묘한 기분도 들었습니다.
그렇게 스파를 하고 모두가 한곳에 모여 서로 소개도 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시간을 통해 그저 얼굴만 알고 인사정도만 하고 지냈던 선생님들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질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렇게 첫날이 끝나고 다음 날 아침.
따로 불을 켜지않아도 유리로 되어 있는 천장으로 인해 방안이 밝아졌습니다. 색다르게 아침을 깨우게 되었습니다.
아침을 먹고 요가도 하고 스트레칭을 하였습니다. 뻣뻣한 내 몸이 민망해서 평소에 기본적인 스트레칭을 좀 해야겠다는 마음을 먹었습니다. 교육을 받고 점심도 먹고 트래킹도 했습니다. 긴 코스는 아니었는데 평소에 산을 타지 않아  그런지 짧은 코스였지만 힘들게 느껴졌습니다. 그래도 정상에 도착하니 무언가 아~ 이맛에 다들 산을 타는구나 하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렇게 트래킹이 끝나고 저녁을 먹었습니다. 저염분으로 음식이 나오는 곳이라 처음에는 음식이 입맛에 안맞았는데 하루종일 운동도 하고 트래킹도 하다보니 배도 많이 고프고 해서 최대한 맛있게 먹어보려고 했습니다. 저녁을 먹은 후 인디언들이 단체의식을 하거나 마을 회의를 하는 장소를 의미하는 키바라는 것을 하였습니다. 컴컴한 밤에 중간에 모닥불을 피우고 그 주위에 둘러앉아 고구마를 구워먹으며 서로 이야기도 하고 포항에서는 볼수 없었던 크고 많은 밤하늘의 별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키바를 하고 전날에 했던 스파를 하며 하루간 쌓였던 피로도 풀고 찜질방에서 두런두런 둘러 앉아 이야기도 나누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틀간 선생님들과 계속 시간을 같이 하고 이야기 나눌수 있는 시간도 갖고 하다보니 처음에 가졌던 어색함보다는 조금은 편한 마음으로 대할 수 있고 이야기도 할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렇게 이틀을 보내고 마지막날이 되었습니다.
포항을 내려오는 길에 문경에 들려 석탄박물관을 둘러보고 클레이 사격을 하였습니다.
처음으로 총을 가지고 사격이라는 것을 해본다는 생각에 약간 겁도 나고 긴장도 되었는데 막상 하고 나니 재미있었습니다.  날아가는 접시를 어떻게 맞추나했는데 한발두발 맞추고 하다보니 맞추는 내가 신기하기도 하고 맞출 때마다 짜릿하였습니다. 권총사격도 했는데 과녁에 내가 직접맞춘 구멍을 보니 그것 역시 신기하고 재밌었습니다.
그렇게 사격을 하고 오는길에 점심을 먹고 포항에 도착을 했습니다.
2박 3일간의 여행을 하며 그동안 조금은 지쳐있던 몸을 자유롭게 자연과 함께 한다는 느낌속에 풀 수 있었고 특히나 다른 부서 선생님들과도 함께 하는 시간을 이렇게 가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병원에 가서도 웃으면서 밝게 인사도 하고 편히 이야기도 나눌수 있을 것 같습니다.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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