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십시오^^* 8병동 이지윤 간호사입니다.
먼저 24차 직원국내여행 아주 잘다녀왔습니다^^
첫날, 지각하신 이재욱 과장님까지 차에 올라타 서울을 향해 출발하였습니다. 긴 버스여행을 끝낸후 도착한 곳은 롯데월드! 아침에는 비가올 것 처럼 날씨가 흐렸는데 도착을 하니 거짓말이라도 한 듯이 날씨가 쨍쨍해 졌습니다. 신난 마음에 여러 가지 놀이기구를 즐기고 시원한 음료수도 마시며 수학여행을 온 아이들 처럼 돌아다녔습니다. 그리고 다시 모여 강원도 힐리언스 선마을로 향하였습니다. 향하는 도중 출출한 뱃속을 달래기 위해 식당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메뉴는 불고기! 국내여행을 먼저 다녀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참고하여 힐리언스에는 고기를 구경할수 없다하여 열심히 고기를 먹었습니다. 그리고 해가 뉘엿뉘엿 질 무렵 힐리언스 선마을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주차장에서 꽤 걸어올라가니 자연과 잘어울어진 몇몇의 건물들이 보였습니다. 소강의실에서 입촌안내를 받고 숙소를 배정받았습니다. 숙소는 산과 아주 가까운 제일 꼭대기건물이어서 운동을 열심히 할수 있다는 말과 함께 열심히 걸어올라갔습니다. 저와 숙소를 함께쓴 친구와는 SPA를 즐길수 있는 자율시간이 주어졌는데도 피곤함에 선마을의 주변만 구경하고 잠이 들었습니다. 이일차, 천장에 뚫여있는 유리창으로 들어오는 햇빛에 의해 잠에서 깨어 비몽사몽으로 조식을 먹고 준비운동을 한뒤 종자산 트레킹을 하였습니다. 산을 올라가며 상쾌한 공기도 느끼고 다람쥐도 보고 버섯들도 구경하며 완연한 자연을 느끼고 내려왔습니다. 그리고는 잠시 자율시간을 즐긴뒤 바로 건강한 식사법에 대해서 영양사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나이수대로 음식물 꼭꼭 십어먹기, 배부르기전에 숟가락 놓기, 드레싱만드는 방법 등등을 배울 수 있었는데 그중 가장 어려운것이 배부르기전에 숟가락 놓기가 아닌가 하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하하하, 그리고 자율시간과 함께 바로 점심식사를 했는데요~　저희 차수가 운이 좋게도 점심 메뉴에 수육이 나오는 날짜에 딱! 온것입니다! 방금전에 영양강의를 들은것도 잃은채(특히, 배부르기전에 숟가락놓기) 고기 삼매경에 빠져 맛있게 점심을 먹고 앞쪽 잔디에 있는 ‘강원도에서 가장편한의자’에 누워 이야기도 나누고 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요가수업을 들었습니다. 모두들 요가수업을 열심히 들었던지라 과장님의 요가포즈를보며 어찌나 많이 웃었는지~ 재미있는 요가수업이었습니다. 그리고는 곧바로 스트레스 매니지 교육도 들었습니다. 이 강의를 해주시는 교수님은 TV에도 출연하신 유명한 분이시더라구요~ 다른 교육에 비해 긴시간이었지만 유익한 교육이었습니다. 그리고 잠시 휴식시간! 모두들 열심히 수업을 함께 들었던지라 저는 잠시 숙소에서 잠이들었는데 그만 딱한가지! 홈트레이닝 수업을 듣지 못했어요. 피곤함이 참 ㅠㅠ..
그리고는 석식을 먹고 왔다갔다 소화를 시키며 해가 질때쯤 KIVA에서 모닥불을 피워 간단한 주전부리와 보리차를 함께 먹으며 재미있는 담소를 나누었습니다. 트레킹강사님, 영양사님, 스트레스매니지교수님 모두 저희처럼 단합 잘되는 조는 못봤다는 칭찬을 한마디씩 해주셔서 기분좋은 하루였던것 같았습니다. 해가 다지고 깜깜한 밤이 되어 저희는 이야기를 다 끝내고 어제 즐기지 못했던 SPA를 향해 갔습니다! 물도 좋고 찜질방도 참 좋더라구요~ 샤워까지 마치고 나긋하게 이일차를 무사히 마무리했습니다. 삼일차! 몇몇 과장님들은 제일 코스가 긴 도전길까지 다녀오셨지만, 저희는 잠을 선택했습니다. 그리고는 조식을 먹고 쉬는시간을 이용하여 저희는 잔디밭에서 다같이 윷놀이를 즐겼습니다. 두팀으로 나눠 3판 2승제로 하여 열심히 윷놀이를 한결과! 제가 속한 팀이 2승을 하여 이겼습니다. 캬캬 게임은 게임! 진팀이 이긴팀을 업고 잔디밭 한바퀴 돌기! 날씨가 쨍쨍해서 더 힘들었을거에요^^ 그리고 또 릴레이 달리기도 했습니다. 이번에는 저희팀이 졌죠ㅠㅠ 다시 업고 한바퀴 돌기! 이렇게 저희들의 작은 운동회?를 끝마치고 힐리언스 복장에서 사복으로 갈아입고 힐리언스 선마을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그리고 원래 다른 계획이 있었으나 계획차질로 인해 그 계획대신 저희는 맛있는 횡성한우를 먹으러 가게되었습니다! 이힛 어찌나 맛있던지~ 안드셔본 분들은 모르실꺼에요 힐리언스에서 숨겨두었던 식욕을 한우로 풀었습니다! 정말정말 배부르게 점심을 먹고 포항으로 돌아오는 버스안에서의 즐거운시간도 보내고^^ 해가진후 포항에 도착하였습니다. 다들 피곤하셨는데도 밝은 표정으로 인사도 하고 무사귀가 하였습니다. 2박3일동안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저에게는 처음이었던 국내여행! 이렇게 첫여행이 즐거운 추억으로 남을수 있게되어 정말 기쁩니다! ‘알아서 해!＂ 팀 저희 팀명대로 알아서 다들 즐겁게 국내여행을 즐긴것 같아요. 국내여행의 추억 정말 잊지 못할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몇몇선생님들은 저기뒷쪽에 ㅠㅠ 다같이찍은사진이 저한테는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