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회차 국내여행6월28일 첫째날. 5시 30분에 병원에 모여 설레는 마음으로 국내여행을 가기 위해 6시경 서울가는 버스에 올랐다.선생님 모두 새벽일찍 일어나서인지 서울가는 동안 숙면을 취하였다. 11시 첫 도착지는 롯데월드 놀이공원 이였다. 여기서 단체사진 한컷, 그 후 본격적으로 놀이 기구를 타려고 놀이공원에 입장을 하였지만 평일이였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많아 놀이기구 하나 타는데도 30~1시간이 걸렸다.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놀이공원에 있다가 우리의 최종목적지인 말로만 듣던 힐리언스를 향해 출발을 하게 되었다. 가는 도중 저녁식사 할 수 있는 곳을 들려 간단히 저녁을 먹고 다시 힐리언스로 출발, 오후 8시쯤 드디어 힐리언스에 도착을 하여 안내를 듣고 숙소배정을 받게 되었다.경치도 좋고 공기도 좋은 이곳에서 2박3일을 지낸다는게 무척이나 기분이 좋았다.짐정리를 다하고 나서 스파 시설이 있길래 사람들과 스파를 이용하였는데 저녁도 금방 먹은뒤라 배도 부르고 피곤하여금방 잠을 자게 되었다. 이렇게 첫째날이 지나가고 6.29일 둘째날. 아침 일찍 간단한 산책을 한후 8시 50분이 우리병원식사 시간이였다. 메뉴는 염분이 적은 신선한 야채들과 반찬, 죽. 평소에 짜게 먹는 편이라 힐리언스 가기전에입맛에 맞을까 걱정을 하였지만. 괜한 걱정 ! 입맛에 잘 맞았다.조식을 마치고 잠시 휴식시간을 가졌다가 스트레스 매니지 진용일 강사님으로 부터 강의를 들었다. 이 강의에서는 스트레스에서 해방되는 비결을 알려주었고 그 후 건강한 식습관이란 영양강의가 있었는데 영양강의를 들으면서왜 힐리언스에 음식들이 염분도 적고 신선한 채소들이 메뉴로 나오는지 알게되었다. 나도 이젠 식사습관을바꿔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 후 중식을 먹고 생활요가수업 프로그램에 참여를 하였는데 뻣뻣한 몸으로 간단한 요가 동작을 따라하기엔 무리가 많았다. 근육에 통증도 오고 했지만 수업을 받고나니 찌뿌등했던 몸이 가벼웠고, 마음도 한결 가벼웠다 .자율시간을 가지면서 낮잠도 자고 사진담당인 주형쌤과 여러 사진을 찍고 종자산건강트레킹 프로그램을 참여하였다.코스가 1시간정도 걸을수 있는 코스였는데 주변에 있던 나무들과 다람쥐 등 풍경들이 너무나도 아름다워 내 마음도 환해지는기분이였다. 트레킹을 끝내고 선생님들과 스파를 하게되었는데 단연 인기는 탄산수탕 이였다. 내몸에 탄산들이 뽀글뽀글 맺히는게 신기하기도 하고 놀라웠다.오후 7시쯤 석식을 해결한 후 다음스케줄인 kiva! 모닥불을 피어놓고 고구마를 구우며 탄산음료(?)를 먹으면서 한창 이야기 꽃을피우는데 갑자기 비가 와버렸다. 그래서 급히 소강의실로 자리를 옮겨 칭찬릴레이도 하면서 좀더 우리 조원들을알게 되는 시간을 가졌다.마지막날 아침 일찍부터 비가 많이 왔다. 차오는 시간과 조식시간이 애매하여 짐정리 후 짐을 가지고 조식을 먹게되었다. 조식을 해결한 후 우리는 단체 사진촬영을 하고 포항으로 가는 버스에 오르게 되었다. 중간에 횡성에 들려 맛있는 한우를 배불리 먹고 다시 차에 올라 몇시간 자니 포항에 도착 하였다.2박3일에 국내여행은 참으로 만족스러웠다. 비록 전화도 안되고 티비도 없지만 도시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의 짐을 던져버리고한결 가벼워질 수 있었던 여행. 선생님들. 스파, 맑은 하늘, 아름다운 경치 그리고 곱등이.. 잊지 못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