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법인 한성재단 포항세명기독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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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고 싶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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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

저는 간호사입니다.
제가 밤근무를 할 때에도 또 낮근무를 할 때에도
환자들은 늘 많아서 언제나 바쁩니다.
그러나 그 곳에는 환자들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많은 보호자들, 의사들, 보조원들, 또 다른 간호사들,
그 밖에도 다양한 종교의 지도자들과 병원을 운영하는
감독들과 행정가들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 중에 "제"가 있습니다.
 
저는 매우 약합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이 기대옵니다.
저는 매우 피곤합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제가 강하기를 원합니다.
저는 제 자신의 삶을 의식하며 홀로 살아가는 존재입니다.
그러나 저는 상실의 위기에 처해있는 가족들의
상처받은 공간으로 던져졌습니다.
 
기운없이 죽어가는
그러나 병원을 떠나면 매우 가치있는 존재인 그들을
정말로 도울 수 있는 간호사가 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십시오.
이 방에서 저 방으로 기계적으로 차갑게 움직이는
텅빈 유니폼이 아닌
정말로 그들을 돕는 간호사가 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십시오.
 
병실에서
저를 부를 상황이 아닌데도 저를 부르거나
온종일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라며
불평하는 그들을 대할 때
당신의 온정이 필요합니다.
죽어가는 환자곁에서
그 사람의 손을 잡고 지켜볼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당신의 평화가 필요합니다.
죽음이라는 이 두려운 적 앞에서
" 나의 모든 기술이 과연 무슨 도움이 될까?"
저는 이런 무력감을 여러번 체험했습니다.
 
나를 포함한 세상의 모든 아픈 이들을
죽음과 질병의 고통에 사로잡히지 않고 생각할 수 있기 위하여
당신의 균형이 필요합니다.
의심할 여지없이 치명적인 질병의 증상들에 대하여
저는 얼마나 쉽게 진단을 내립니까?
 
제 자신이 건강하고 뛸 수 있고
정원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저녁식사를 할 수 있는 것에 대하여
아무런 죄책감없이 고통의 현장에서 즐거운 삶으로 돌아설 수 있도록,
차트와 의료기구들과 약들로부터
가족과 친구들에게
 
또 눈속에서 뛰노는 아이들에게 돌아설 수 있도록
저의 마음과 삶에 당신의 균형을 허락하소서
 
 
-제가 쓴글은 아니지만 좋은 글이라 가져왔습니다.
한번씩 이런 글을 읽고 다시금 자신을 돌아보고 마음을 다잡는 것도 좋을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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