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CS란 진단장비(MRI, CT, 초음파검사, 일반X-선 촬영, 위내시경 검사 등)로부터 획득한 영상을 필름을 사용하지 않고 저장, 전송함으로서 언제든지 모니터를 통해 볼 수 있는 첨단시스템이다. 언제 어디서나 신속하게 검사영상과 결과를 볼 수 있고 자료의 공유를 통해 컴퓨터를 이용한 협진과 원격진료도 가능하다.

디지털 촬영장비는 고해상도의 CCD camera를 사용하여 검사부위를 디지털 신호로 변환하여 1회 촬영으로 골부에서 연부까지 광범위한 부분을 확인할 수 있어 빠르고, 자동 감도조정기능이 있어 균일하고 선명한 영상을 획득하여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혈관조영촬영장비 Allura Xper FD20/20은 모든 기능이 자동화되고, 조영제 자동 추적기법 등의 특수기능이 적용된 동급 최적의 장비다. 또 정면과 측면영상을 동시에 획득할 수 있는 bi-plane 장비로서 혈관질환의 효과적인 진단과 중재적 시술에 유용한 장비이다. 또 X-선 튜브와 검출기(detector)가 영상획득 후 3D 영상과 X-선 관을 연동시켜 의료진이 시술 중에 3D 영상으로 재구성해 치료과정을 먼저 시뮬레이션이 가능해 치료방법 결정에도 유용한 최첨단 혈관조영촬영 장비이다.

우리 병원이 도입한 Ingenia 3.0T MRI는 코일에 내장된 마이크로 칩에서 직접 RF 신호를 받아 디지털 접속을 유지한 상태에서 검사가 진행되는 시스템이 적용된 세계 최초 유일의 장비로서 영상의 정확도를 결정하는 신호 대비 잡음비(SNR: Signal to Noise Ratio)가 최대 40%까지 향상된 장비입니다. 필립스 Ingenia 3.0T는 이 같은 뛰어난 성능을 바탕으로 신경 및 근골격계 분야는 물론 복부와 심장 등 보다 광범위한 인체 부위에서 선명한 진단 영상 획득이 가능합니다. 또한 MRI 촬영 후 스캔 타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는 Compressed SENSE 기술이 적용되어 영상의 품질은 고해상도로 유지하면서 기존 대비 두 배 빠른 속도로 검사가 가능한 최첨단 MRI입니다.

우리 병원은 2016년 12월 도시바사 640채널 CT인 ‘Aquilion ONE GENESIS Edition(에퀼리언 원 제네시스 에디션)’을 국내 최초로 도입한 데 이어 2018년 8월 640채널 ‘CT Aquilion ONE ViSION(TSX-301C)’을 추가로 도입하여 현재 두 대의 640채널 CT를 운용 중입니다. 640채널 CT는 한 번의 촬영으로 심장과 흉부, 복부, 대동맥 등의 혈관 검사가 가능하고 촬영 후 영상 획득까지의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여 뇌와 심장 등 응급 환자의 진단과 치료 계획을 5~10분 이내에 세울 수 있는 최첨단 장비입니다.

감마카메라는 미량의 방사성 동위원소를 체내에 투입하여 인체 조직의 Scan과 Spect 촬영이 가능한 장비입니다. 우리 병원이 도입한 감마카메라는 정밀한 이미지 구현이 가능한 고감도 Full digital Detector를 장착하여 3차원 영상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촬영 부위의 형태학적, 기능적 이상에 대하여 동시에 진단이 가능하며 다양한 Gantry configuration을 통해 환자 상태에 맞춰 유연한 검사 지원이 가능한 첨단 장비입니다.

인체에 무해한 초음파(음파의 일종)를 몸 안에 투시하여 조직 간의 밀도 차에 의해 발생하는 반사체의 크기와 위치 정보를 모니터의 영상으로 재현하여 간, 담낭, 췌장, 비장, 혈관계를 포함한 내과 영역의 질병의 유무, 병소의 크기와 양상을 진단합니다. 또한 초음파 유도하 조직생검과 배액술 등의 경피적 중재 시술도 가능합니다.